최근 일본의 대중국 외교 행보가 거칠어지고 있습니다.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‘대만 유사시 일본이 개입할 수 있다’고 발언해 중국을 정면으로 자극했고,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대만과 인접한 섬을 시찰한 뒤 미사일을 배치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. 중국의 일본 여행금지와 수산물 수입금지라는 보복조치에도 일본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한 치의 물러섬 없는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죠.

이러한 대중 도발은 일본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장기플랜 빙산의 일각일 뿐입니다. 수면 아래에는 ‘전쟁가능한 국가’로 다시 태어나려는 일본의 치밀한 야망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.

아나운서: 박은지
영상콘텐츠: 문혜선
기사콘텐츠: 백승기
기획: 강인형
총괄: 정미경
제작: MTN 머니투데이방송

#일본 #중국 #외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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